"친한 형에 1억 사기 당해..소송까지" 신용불량男 사연에 '분노'[물어보살]

김노을 기자  |  2024.10.07 21:01
/사진=KBS Joy 방송화면
친한 형에게 1억 원 넘게 사기 당한 사연자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7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7년 정도 친형처럼 알고 지낸 형에게 1억 원 정도 사기를 당했다는 35세 사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사연자는 "2017년도쯤 유명 프랜차이즈 주점에서 근무하며 직원에서 시작해 점장 자리에까지 올랐다. 그때 일하는 게 힘들어 보인다며 더 좋은 조건의 근무지를 소개해주겠다며 당시 사장이던 사람을 만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사업이 힘들어져 두 차례 기존 매장을 팔고 새로운 매장을 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로운 사업을 하고 싶다던 형이 신용이 안 좋다며 사연자의 이름으로 사업체를 내자고 제안했다. 그때 1억 원을 대출 받았다. 친한 형이기에 믿었다"고 설명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또 "한 두 달 정도는 원금과 이자를 갚아주더니 조금씩 이자가 밀리기 시작해 은행에서 독촉 전화를 받았다"며 "형은 추가로 차량 담보 대출을 받자고 제안했고, 급한 불은 막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제안대로 6500만 원을 캐피탈 추가 대출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결국 캐피탈 측에서도 독촉 연락이 왔다. 현재 나는 지난 3월 신용 불량자가 됐다. 민사소송도 2건이나 얽혔다. 그 형은 현재 연락을 거의 안 받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MC 서장훈은 "사람 너무 믿지 마라"고 조언했고, 이수근은 "돈 꼭 갚아라. 안 그러면 벌 받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美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 장악..'K팝 프론트맨'
  2. 2박나래 멍든 얼굴 포착 "합법적으로 맞았다"
  3. 3김연정 치어리더 화끈 비키니, 풍만한 글래머 몸매 작렬
  4. 4방탄소년단 진, 스타플래닛 '11월의 기부 요정' 등극
  5. 5'욕설·협박·모욕' KPGA 임원 '막장 갑질' 논란... 수사기관 의뢰 예정
  6. 6송민호 '부실 복무' 논란 후 출근 NO..주민시설 측 "책임자 조사" [종합]
  7. 7방탄소년단 지민, 164주째 스타랭킹 남자아이돌 1위 '질주'
  8. 8[오피셜] '충격' 조상우 KIA 간다, 현금 10억+2026년 지명권 상대 트레이드
  9. 9"전역 축하 팡팡" 위너 강승윤, 송민호 '軍 부실복무 논란'에 놀리나?
  10. 10책임자 A씨 "송민호, 3월 대체복무 부적합 판단..조기 소집해제 권유" [인터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