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1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9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누적 매출액 100억 665만여 원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지난 28일 1117만여 원의 매출을 추가해 100억 원의 총 매출 규모를 보였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는 지난 8월 28일 개봉한 후 두 달 만에 이같은 매출을 자랑했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국내 개봉한 공연 실황 영화 중 최고 매출액을 보였다. 임영웅의 직전 공연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기록한 60억 5971만여 원보다 훨씬 높은 정도다. 임영웅이 임영웅의 기록을 경신한 것.
이같은 흥행 요인으로는 임영웅 팬덤인 '영웅시대'가 2090세대에 달할 정도로 거의 전 연령에 해당하며, 그 규모도 국내 톱 수준으로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영웅시대의 적극적인 N차 관람가지 더해져 장기 흥행도 가능했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임영웅의 올해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그 뒷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다. CGV 단독 개봉으로 아이맥스, 스크린엑스 등 특수관을 활용해 콘서트 현장 분위기를 상영관에서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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