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 토트넘, 빌라전 라인업 공개... '빌라 킬러' SON, 시즌 4호골 정조준

박건도 기자  |  2024.11.03 21:48
아스톤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경기 전 손을 들어 보이는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선발 명단에 돌아왔다. 아스톤 빌라전 시즌 4호골을 정조준한다.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만난다.

경기 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손흥민이 세 경기 만에 돌아왔다. 왼쪽 공격수로 낙점받았다.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과 함께 스리톱에서 호흡을 맞춘다.

미드필드에는 로드리고 벤탄쿠르, 마타 파페 사르, 데얀 클루셉스키가 선다. 데스티니 우도기, 크리스티안 로메로,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가 포백을 책임진다. 굴리에모 비카리오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지난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복귀골을 신고한 뒤 허벅지 통증이 확인돼 휴식을 취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59) 토트넘 감독은 빌라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훈련을 진행했다. 토요일에도 이상이 없으면 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토트넘의 아스톤 빌라전 선발 명단.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손흥민은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을 마무리한 듯했다. 토트넘이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손흥민은 동료들과 함께 훈련에 임했다. 매디슨과 스프린트에서도 더 빠르게 치고 달려나가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훈련장에 들어서던 손흥민은 밝은 표정과 함께 "굿모닝"이라며 웃기도 했다.

'빌라 킬러'의 발끝을 주목할 만하다. 통계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은 빌라를 상대로 9경기에서 7골 3도움을 몰아쳤다. 경기당 공격포인트 한 개가 넘는 수준이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도 빌라를 무너뜨렸다. 손흥민은 홀로 1골 2도움을 책임지며 토트넘의 완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복귀가 절실했다. 특히 지난 27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한 게 치명적이었다. 유망주 마이키 무어(17)가 손흥민을 대신해 왼쪽 공격수로 나섰지만, 아직 토트넘 주축 골잡이로 활약하기는 역부족이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빌라를 상대로 4호골을 정조준한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지민, 日 열도 사로잡은 부동의 K팝 男아이돌 인기 1위
  2. 2방탄소년단 진, UAE 스포티파이 K팝 아티스트 최고 기록..4개 차트 5주 1위
  3. 3"美 스카우트 모두, 구단에 김도영 보고했다" ML 전체 1번도 제친 KBO MVP 미친 존재감
  4. 4토트넘 감독 경질 위기→'대반전' 깜짝 후보 떴다... '라이벌' 사령탑 강력 1순위
  5. 5'2연패' 흥국생명 초비상, 투트쿠 이어 피치도 못 나온다... 도로공사는 차분 "흥국엔 김연경 있다" [김천 현장]
  6. 6"천천히 시작" 김하성, 마침내 재활 시동 알렸다... 美 "매우 저평가" 인정→부상 회복에 명운 걸렸다
  7. 7KIA가 괜히 1R·4R 내줬을까, 조상우 어깨·팔꿈치 문제없다! 구단도 재차 확인
  8. 8"불펜 가겠습니다" 美 유학→변신 결심, '1차 지명' 아픈손가락은 반등을 도모한다
  9. 9'빅클럽행 없다' 손흥민 토트넘 종신! HERE WE GO '최소 2026년까지 잔류' 확신... 장기 계약 초석 가능성
  10. 10허웅-허훈 vs 최준용-이정현 정면대결! 2024~25 KBL 올스타전 출전 명단 확정 [오피셜]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