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사강이 두 딸을 키우며 직장인으로 새 출발한 솔로 라이프를 공개한다.
12일 밤 8시 40분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3회에서는 2MC 신동엽-황정음, '솔로 언니' 윤세아, 채림이 자리한 가운데, 새로운 '솔로 언니'로 사강이 합류해 첫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다.
이날 사강은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씩씩하게 아이들과 잘 지내고 있다"며 모처럼 방송에 출연한 근황을 밝힌다. 이어 "남편이 떠난 지 벌써 10개월이다. 일련의 상황보다 가장 힘들었던 건 사람들이 저를 보는 시선"이라며 "원래 밝은 사람인데, (저를) 불쌍하게 보는 눈빛이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놓는다. 신동엽은 이에 고개를 끄덕인 뒤, "앞으로 방송을 보시는 분들은 사강의 어깨를 그만 좀 토닥토닥(위로) 해주시고…"라고 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사강도 웃으면서 "어깨가 너무 많이 내려왔다"고 호응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띄운다.
따뜻한 환대 속, 두 딸과 함께 하는 사강의 하루가 펼쳐진다. 아침 일찍 기상한 사강은 딸들의 아침밥을 챙긴 뒤 빠르게 집안 정리를 한다. 이후, 집에서 거리가 먼 학교를 다니는 둘째 딸을 차에 태워 학교까지 데려다 준다. 이에 대해 사강은 "(둘째 딸의) 학교가 왕복 35km다. 전학을 조언하는 분들도 있으셨는데, 아이를 생각하면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1년도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너무 많은 일을 겪었다. 좋아하는 친구들마저 없어지면 안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매일 장거리 라이딩을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딸의 학교에 도착한 사강은 곧장 차를 몰아 회사로 향한다. 그런데 사강은 차에서 쿨의 노래 '아로하'를 듣던 중 갑자기 눈물을 쏟는다.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그런 사강의 모습에 함께 눈시울을 붉히고, 사강은 화면 속 자신의 모습에 쑥스러워하면서도 당시 울었던 이유를 솔직하게 들려준다.
그런가 하면, 퇴근 후 집에 돌아온 사강은 "'선재 업고 튀어'를 보며 유일하게 웃는다"며 '선업튀' 정주행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특히 "변우석의 대사에 위안을 받았다"는 사강은 변우석에게 특별한 고마움을 전한다. 이에 신동엽은 "변우석 씨가 큰 일 했네~"라고 너스레를 떨고, 황정음 역시 사강의 일상을 모두 지켜본 뒤, "언니(사강)를 많이 웃게 해주고 싶다. 우리 동네로 오셔라~"고 초대장을 날려 웃음을 더한다.
사강의 '단짠단짠'한 솔로 라이프와 윤세아의 촌캉스(?) 현장이 예고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3회는 12일(화) 밤 8시 40분 방송된다.
한편 지난 5일 방송된 '솔로라서' 2회는 가구 시청률 1.3%(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양사 합산 수치)를 기록해 첫 회보다 상승했다. 특히 이는 올해 론칭한 SBS Plus 오리지널 프로그램 중 가구 시청률을 경신한 쾌거여서 뜨거운 인기와 화제성을 실감케 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도 가구 2.2%까지 폭등했으며, '여성 2549' 시청률 역시 무려 1%가 넘는 등 기념비적인 성적을 세웠다. 아울러 유료방송가구 기준,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타깃(2049)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온라인 반응도 폭발적이었는데, '솔로라서'는 5일과 6일 모두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포털사이트 '가장 많이 본 뉴스' 1위를 차지했으며, 6일에는 다음 '예능 TV 검색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또한, 6일과 7일 네이버 '지금 뜨는 영상' 1위를 지켜, 방송 후에도 무서운 인기 뒷심과 화제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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