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빈이 2024년 마지막 팬미팅을 마쳤다.
이태빈은 지난 9일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9화. 열 아홉, 열 여덟>을 끝으로 행복했던 팬미팅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9화. 열 아홉, 열 여덟>은 OTT 드라마 '연애 지상주의 구역'을 사랑해 준 팬들을 위해 올해 3월 기획됐던 <연애 지상주의 구역 외전>의 앵콜 팬미팅 격으로 이태빈과 차주완이 함께했다.
'연애 지상주의 구역'은 스물아홉 살인 태명하(이태빈 분)가 선배의 소설을 기반으로 만든 게임 '연애 지상주의 구역'에 열아홉 살 모습으로 떨어진 후 최애 캐릭터 차여운(차주완 분)을 행복하게 만들라는 미션을 완성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청춘 성장 러브 판타지 드라마다. 이태빈의 매력이 오롯이 담긴 작품으로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흥행을 이끈 것은 물론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이태빈 홀릭을 만들어냈다.
오후 1시, 6시 총 2회차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연애 지상주의 구역'의 두 소년인 태명하, 차여운의 이야기는 물론 배우 이태빈, 차주완의 이야기를 함께 담아내는 색다른 기획으로 꾸려졌다.
이태빈은 신엽 남자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열아홉 태명하로 등장, 훈훈한 비주얼과 아우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태명하로 완벽하게 몰입하여 '운명 커플'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고 능청스러움과 귀여운 면모들을 맘껏 뽐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배우 이태빈으로 재등장하여 '연애 지상주의 구역' 촬영 중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베스트 컷, 비하인드 컷들을 팬들과 함께 보며 유려하게 토크를 이어 나갔고,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입담을 바탕으로 넘치는 매력을 보여줬다. 특히 중간중간 이태빈과 태명하를 오가는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재미를 선사하기도. 이태빈은 포토타임과 하이터치로 이어진 마지막 팬미팅에 매 순간 진심으로 임하며 '연애 지상주의 구역'을 사랑해 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태빈은 "지난 한 해 동안 너무 행복했습니다. 저라는 사람을 저로 존재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행복하게 살 테니까 여러분도 꼭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입니다. 사랑합니다."라며 마지막 소감을 남겼다.
'연애 지상주의 구역'의 방영 이후 올해 3월 <연애 지상주의 구역 외전>으로 팬들과의 만남의 문을 열었던 이태빈은 4월 마카오에서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 <TAB in You ♡ PIT-A-PAT>을 시작했다. 이어 서울, 홍콩에서 팬들과 호흡한 이태빈은 7월, 차주완과 함께 마카오에서 <Like Fate> 팬미팅을 가졌고, 지난 9일 2024년의 마지막 팬미팅을 성료하며 완벽한 마무리를 보여줬다.
쉴 틈 없이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오며 진심 어린 사랑을 전달한 이태빈. 대세 배우로 우뚝 선 이태빈의 열일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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