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1시간에 84개씩 팔리는 '방탄소년단 진 크림 스킨'..K-뷰티 얼굴

문완식 기자  |  2024.11.13 07:53
방탄소년단(BTS) 진이 '미의 남신'이자 '글로벌 솔드아웃킹'의 눈부신 면모를 빛냈다.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 라네즈(LANEIGE)는 지난 9월 27일 방탄소년단 진을 첫 남성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캠페인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 '미의 남신' 진의 독보적인 비주얼이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세계 곳곳에서 판매 1위와 품절을 일으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0월 19일 크림 스킨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한 지 5일 만에 일본 내 해당 제품 판매량이 1만개를 돌파했다. 시간당 약 84개가 팔린 것.

아모레퍼시픽은 로프트와 플라자 등 일본 버라이어티샵(화장품 등 편집 매장), 큐텐과 라쿠텐 등 현지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라네즈 크림 스킨을 구입하면 진의 미공개 사진이 포함된 포토 북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20일까지 펼쳐지는 이 행사의 첫날부터 로프트와 플라자 매장을 찾는 현지 소비자들로 라네즈 크림 스킨로션 품절 사태가 빚어졌다.

또 오는 25일까지 일본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에 자리한 '시부야 로프트'에 라네즈 팝업스토어를 연다. '비주얼킹' 진의 이미지로 꾸민 팝업스토어에서 진 굿즈 증정 이벤트를 펼치며 '라네즈의 얼굴' 진으로 일본 뷰티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진이 글로벌 캠페인 중인 라네즈(LANEIGE) 크림스킨은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의 전체 카테고리에서 판매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뷰티 한정이 아닌 전체 카테고리에서 1위는 최고 글로벌 슈퍼스타 진의 폭발적인 인기와 파워를 드러냈다.



진의 라네즈 크림스킨 캠페인 시작과 동시에 한국 1위 드러그스토어 체인 올리브영(Olive Young)에서 남녀 전 성별과 10대, 20대, 30대, 40대 이상의 전 연령층 판매 랭킹 모두 1위에 올랐으며 주간 랭킹 1위 또한 차지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품절을 일으켰다.



라네즈 크림스킨은 미국 라네즈 공식 사이트에서도 7일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솔드아웃킹' 진의 뜨거운 인기와 영향력을 증명했다.

라네즈 크림스킨은 진의 캠페인이 공개되자마자 홍콩과 필리핀, 싱가포르에서도 품절됐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품절 후 재입고됐다. 또 캠페인과 동시에 진의 라네즈 크림스킨 구입시 증정하는 한정판 미니 포토 북이 출시되자마자 중국 1위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티몰에서 즉시 동이 났다.



라네즈는 세계에 진의 얼굴을 크게 걸어 '라네즈의 얼굴 진'으로 적극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뉴욕 타임스퀘어(Times Square)의 대형 스크린과 LA 등 미국 대도시에서 진의 라네즈 크림스킨 광고가 송출되고 있으며 한국과 세계 곳곳에서도 주요 스폿에 진의 얼굴을 크게 걸었다.



진은 지난 7월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프레드(FRED)의 첫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표되자마자 한화 1억 3460만 원 상당의 목걸이 등 초고가의 주얼리들을 순식간에 품절시켰으며 지난 8월 하이엔드 명품 패션 하우스 구찌(GUCCI)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되자마자 한국, 미국, 일본 등에서 초고속 품절 행진을 거듭 일으키는 등 최고의 인기와 영향력을 실감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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