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박람회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등 7개 기관이 합동 추진했다. 국내기업 총 86개사가 참가했다.
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인니는 최근 4년간 꾸준히 글로벌 한류 지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영향력이 높아진 한류를 활용해 소비재, 서비스 분야의 수출 확대 및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인니는 팬데믹 이후 건강과 웰빙이 전 국민 관심사로 확대돼 스포츠웨어 시장이 급성장 중이다. 2022년 기준 스포츠의류 시장규모는 약 4418억원, 스포츠신발은 약 9646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가까이 성장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에서 애니메이션, 방송, 음악 등 한류 콘텐츠와 다양한 K푸드를 체험할 수 있는 종합 전시체험관도 운영했다. 에스에프나인(SF9), 에일리(Ailee)등 총 4팀의 한국 K팝 아티스트 공연도 열었다. 4000명이 넘는 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K-스포츠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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