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래퍼 양동근이 미국 교도소에 방문했다. 100여명 휴스턴 교도소 수용자들이 열광의 기립박수로 환호했다.
18일 PFK (Prison Fellowship Korea, 한국교도협회)는 홍보대사인 양동근이 이달 초 미국 PFK 사무국장 제이원(Jay Won)과 함께, 미국 휴스턴 교도소를 방문해 100명이 넘는 수용자들에게 선한 메시지와 노래로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고 밝혔다.
제이원 PFK 사무국장은 "양동근 홍보대사가 교도소 주일 예배를 함께 하며, '수용자 여러분의 마음이 평안하길 바란다'라는 진심어린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서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라는 메시지의 노래를 부르자, 감동받은 수용자들이 눈물의 기립박수로 환호했다. 수용자들은 세계적인 래퍼 '제2의 카니예 웨스트'를 보는 것 같다'라며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또한 교도소 관계자들은 기회가 되면 꼭 다시 방문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양동근은 지난해 7월에도 여주 소망교도소 여름 수련회에서 수용자들 347명앞에서 희망의 노래를 불렀고, 이에 2030 수용자들이 눈물을 흘리며 복음성가 '실로암'을 떼창하는 감동의 현장을 이끈 바 있다.
한편 배우 양동근은 미국 방문 기간 휴스턴에서 열린 한국영화제에 초청받아,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블랙가스펠', '바람의 파이터'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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