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취재 결과, 서인영은 내년 1월 중 신곡 발매를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애초 올 하반기 컴백을 계획했으나,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기를 미루기로 했다.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뮤직비디오 등 규모를 좀 크게 준비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준비 잘 해서 1월에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서인영이 신곡을 내는 것은 2018년 10월 공개한 발라드 곡 '편해졌니' 이후 4년 3개월여 만이다. 서인영은 그 사이 결혼과 이혼을 경험했다. 지난해 2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웨딩마치를 울렸으나, 7개월 만인 그해 9월 이혼설에 휘말렸고, 최근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소속사 SW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인영이 이혼 소송 중"이라며 "절차 마무리 단계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 안 좋고 그런 상황이 아니다. 여느 부부들의 이혼 과정과 마찬가지의 절차를 밟았다. 원만하게 협의 중"이라며 "곧 정리가 될 것 같아서 마무리 짓는 대로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인영은 지난 3월 SW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지난 27일엔 소속 후배 가수 한이서의 새 프로필 이미지를 직접 스타일링 및 콘셉트를 기획한 근황이 전해져 이목을 끌었다. 한이서는 SNS를 통해 "언니가 선물해주신 커플 목걸이. 항상 감사합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서인영은 현재 컴백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번 신보 타이틀은 발라드 곡이 될 전망이다. 앞서 서인영은 히트 작곡가이자 SW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인 윤일상과 곡 작업을 알려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윤일상은 가수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를 비롯해 쿨의 '해변의 여인', 브라운아이드걸스 '오아시스' 등 발라드부터 댄스곡까지 다수의 명곡을 작업한 바 있다.
이미 둘은 곡 녹음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국에서 스트링 녹음을 진행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음반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윤일상도 스타뉴스에 "서인영이 몸 관리도 열심히 하면서 복귀를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다"며 "음악도 다들 만족하실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서인영은 지난 2002년 걸 그룹 쥬얼리로 데뷔해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니가 참 좋아', '슈퍼 스타'(Super Star)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신데렐라'(Cinderella), '너를 원해', '가르쳐줘요' 등으로 독보적 음색과 가창력을 지닌 솔로 가수로서 존재감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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