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아니 롤 티어 올리려고 쉬는 건;;; 아니 정민아 아니 진짜 아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박정민은 올해 촬영한 영화만 3개라고 밝히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정재형이 "너무 바쁜 거 아니냐"고 묻자 박정민은 "그래서 내년에 쉬려고 여기저기 공식적으로 얘기하고 다니고 있다. 안 그러면 안 쉴까 봐"라고 말했다.
게다가 박정민은 작품 제안도 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러 제안해 주시는 분들한테는 죄송스럽지만 거절을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정재형은 휴식을 선언한 박정민에게 "내년에 왜 쉬냐"고 물었고, 박정민은 "힘들어서"라고 답했다. 다만 박정민은 " 이렇게 열심히 해놓고 (배우란 직업에) 조금 싫증 난 거 아니냐"는 정재형의 질문에는 "전혀 싫증 난 거 아니"라고 말했다.
박정민은 활동을 잠시 쉬어가는 이유도 밝혔다. 그는 "사실 어느 날 그걸 느꼈다. 거울을 보고 우연치 않게 어떤 표정을 지었는데 어디서 본 표정이더라. '내가 나왔던 영화에 나왔나?', '내가 어디서 본 표정이지?' (싶더라)"라며 "내가 지금 이렇게 계속해서 작품을 해왔는데 버릇과 쪼 이런게 생기는 것 같아서 다른 걸 또 발견해 볼 필요가 있는 거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근데 그걸 애써 찾는다기보다는 한텀 쉬면서 다른 일도 좀 해보려 한다. 예를 들어 지금 출판사 하는 일도 본격적으로 집중해서 해보고 사람도 만나고 여행도 가보고"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계획에 대해서는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쉬는 동안 가장 목표는 제가 운영 중인 출판사 궤도 위에 올려놓기"라고 밝혔다.
정재형은 그런 박정민에게 "부디 즐겁게 연기에 대한 긴 여행을 했으면 좋겠다. 힘 빠지지 말고"라며 "내년 1년 좀 길다. 6개월만 쉬어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금 천천히 가는 건 오케이. 아마 근데 사람들이 널 너무 좋아해주니까 좋은 시나리오 있으면 또 하면 되고"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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