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버스2' PD "시즌3 하면 육성재 꼭 살리고 싶다"[인터뷰③]

안윤지 기자  |  2024.12.02 12:43
육성재 /사진=이동훈 photoguy@
좀비버스2' PD들이 시즌1 보다 커진 스케일을 자신하며 방송인 덱스와 가수 육성재의 케미를 강조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좀비버스 : 뉴 블러드'(이하 '좀비버스2') 연출자 박진경, 문상돈 PD는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 빌딩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박 PD는 안드레 러시가 좀비로 재출연한 것에 대해 "원랜 헬기에서 낙오된 후 미국으로 돌아 가셨다. 이후 촬영분을 찍는데 다들 '이분(안드레 러시)이 좀비 되면 무섭겠다'라고 하더라. 어쩌다 좀비가 됐는지는 시간 관계상 촬영하지 못하겠지만 재밌게 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고, 좀비로 출연시켜 보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좀비로 변한 안드레 러시는 희귀 체질자인 신현준 편에 나서서 멤버들을 위협한다. 모든 미션이 끝난 안드레 러시는 갑자기 코를 골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박 PD는 "안드레 셰프가 처음 쓰러지는 것만 촬영하고 사람 모양을 만들어야 하는 게 맞는데, 그 모습을 확인해야 하니까 그대로 누워있게 했다. 이후 다른 출연진들이 (안드레 러시) 존재를 잊었던 거 같다"라며 "실제로 촬영 전날 미국에서 오셔서 타이어에 묶인 채로 여러 번 움직이니 힘이 소진됐을 거다. 이 장면은 진짜 몇 번을 봐도 웃기더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는 예능 프로그램도 다수 시즌제로 제작했다. '좀비버스'도 시즌2까지 온 만큼, 시즌3 제작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이에 박 PD는 "기존에 있던 사람들도 더 만들어 보고 싶다. 덱스와 성재의 반응이 좋지 않았나. 이 둘은 나도 남자지만, 감탄했다. 이 둘의 컷은 엄청 신경 썼는데 덱스가 지하철에 도착하는 거나 성재가 물린 다음에 '나 물렸으니까 가라'고 말하는 장면은 보면서 감탄했다"라며 "수영장 씬에서 육성재와 덱스의 분량이 거의 없다. 이 이유는 그들이 안 죽으려고 정말 물에서 나오질 않더라"고 비하인드도 곁들었다.

이에 문 PD는 "(시즌3을 한다면) 육성재를 다시 살리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좀비버스2'는 생존을 위해 기상천외한 퀘스트와 딜레마를 해결해나가는 좀비 코미디 버라이어티다. 시즌1은 지난해 8월, 시즌2는 지난 19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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