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집 월 매출 4억" 정준하, 술 대금 못 줬나..'36억' 아파트 경매로 [스타이슈]

최혜진 기자  |  2024.12.02 18:22
개그맨 정준하/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개그맨 겸 외식 사업가인 정준하의 아파트가 경매에 부쳐졌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준하 소유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중앙하이츠빌리지 아파트(전용 152.98㎡)가 경매에 넘겨졌다. 해당 아파트는 시세가 36억원이 넘는 고급 아파트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7월 부동산에 대한 강제 경매 개시 결정을 내렸다. 1차 매각 기일은 이달 10일로 예정돼 있다.

전체 주택 중 정준하의 보유 지분은 절반으로 알려져 있다. 정준하는 지난 2005년 그의 부친과 함께 절반의 지분 비율로 해당 부동산을 취득했다.

채권자는 도매 주류업체 유한회사 태경이다. 정준하가 술, 물품 대금 등을 갚지 못해 부동산 담보가 잡힌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준하의 지분인 36.38㎡(11평)에 대해서만 경매가 진행된다. 감정가는 17억 9500만원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분경매인 것을 감안하면 유찰 가능성도 크다. 채권액이 2억원대에 불과해 중간에 변제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정준하는 지난달 유튜브 채널 '얼굴천재 차은수'에 출연해 현재 운영 중인 횟집 매출액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정준하는 그는 "평일은 한 1000만원 팔고, 주말에는 1500만원에서 2000만원 팔고 있다. 월 매출은 4억 정도"라고 말했다.

다만 월세, 인건비 등이 많이 나간다고 밝혔다. 그는 "월세가 부가세 포함해서 3200만원이다. 월세가 비싸다"라며 "직원은 아르바이트 포함해서 20명이 넘는다. 지난달 직원 말고 아르바이트생 인건비만 4500만원 나갔다"고 전했다.

또한 정준하는 "월세, 재료비, 관리비 내도 남긴 남는다. 근데 원재료가 비싸다. 횟값이 80% 올랐다. 동업이라서 떼면 많이 안 남는다. 허탈감만 제일 많이 남는다"며 "압구정 가게는 망했다. 코로나를 3년 동안 버티면서 있었는데 도저히 안 되겠더라. 여기서 번 돈을 거기에 다 쓰고 있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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