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2024년 비둘기 레이싱 챔피언이 출연했다.
이날 덴마크 패밀리 손지희, 마크 부부는 마크의 본가인 네덜란드로 향했다. 비둘기 레이싱 챔피언에 등극한 아버지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한 것.
마크 아버지는 비둘기 레이싱에서 1등을 차지한 비둘기를 내보이며 "2015년에 태어난 이 비둘기는 어두운 밤에 904km를 날아서 집에 왔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비둘기가 잘 먹고 건강한지는 보면 알 수 있다"며 "좋은 비둘기는 혈통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단거리, 장거리, 산악형 등 코스에 맞게 개량한다. 지금은 은퇴했지만 수많은 경기에서 우승한 비둘기는 번식을 위한 혈통만으로 한화 26억 원에 낙찰됐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비둘기"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MC 안정환은 "이런 거 보면 불안하다. 방송 나가면 비둘기가 싹 없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MC 이혜원 역시 "옛날에 황소개구리처럼"이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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