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출신 가수 길이 MBC '무한도전' 20주년 달력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못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길은 23일 팬들과 무물 타임을 갖고 여러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한 팬은 길에게 "무도 달력 왜 참여 안 했어요ㅜ"라고 물었고 이에 대해 길은 "나도 껴줘"라며 MBC '무한도전' 속 박명수 짤로 답했다.
메시지에는 유재석 박명수 등 기존 멤버는 물론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했던 정형돈, 하하 군백기를 대신해 함께 했던 전진, '무한도전'의 종영까지 함께했던 조세호, 양세형 등 '무한도전'을 거쳐간 모든 멤버들이 메시지를 남겼지만 길은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비슷한 음주 관련 사건으로 중도 하차한 노홍철의 메시지는 남겨져 있었다.
길은 2004년, 2014년에 이어 2017년까지 총 3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이에 '무한도전'에서 불명예스럽게 하차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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