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그룹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아홉수 고사를 성공적으로 지냈다.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는 지난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래비티 파크'의 99회 특별기획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각종 작품 속 유명 캐릭터로 변신한 크래비티 멤버들이 등장했다. 머슴, 수양대군, 임금, 도사, 궁예, 광대, 구준표 등으로 변신한 멤버들은 "두 눈으로 똑똑히 봤다니까요", "이보시오 관상가 양반",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 "파국이다" 등 유명 대사로만 대화를 하며 범상치 않은 예능감을 보였다.
99회를 맞은 '비티파크'를 위해 멤버들은 '아홉수 고사'를 지내기로 했다. 그에 앞서 챗GPT를 통해 사주를 알아본 가운데 그룹 사주로는 '금과 물의 조합으로 지혜롭고 민첩한 성향을 나타낸다. 앞으로는 너무 보수적으로 행동하지 않도록 유연한 사고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결과에 크래비티는 이 또한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또한 인성이 가장 안 좋은 멤버에 대해 묻자 '부정적 평가는 없다'고 나왔다.
본격적인 아홉수 고사를 위해 멤버들은 병풍 꾸미기에 돌입했다. '크래비티아홉수고사'에 글자를 이어간 멤버들은 '크리스마스에', '래(레)전드', '비비비비비벼주세요', '티라미수 케이크', '아무도 모르는', '홉(혹)시라도 누가 알', '수도 없도록', '고백할게', '사실 네 티라미수 맛있더라'고 적어 센스를 발휘했다.
이어 소속사 이름을 딴 '스타신'을 모시기로 결정한 크래비티는 가루 요리, 아이스크림, 비빔면,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 트렌드를 반영한 제사상, 이른바 '요제정(요즘 제사상의 정석)'을 완성했고, 돼지 저금통 위에 9만 9천 원을 올린 뒤 "크래비티 잘 되게 해주세요", "비티파크 잘 되게 해주세요"라며 절을 올렸다. 이때 나비 한 마리가 나타나기도 해 정말로 신이 강림한 듯한 느낌을 줬다.
최근 싱글 앨범 '파인드 디 오르빗(FIND THE ORBIT)'를 발매 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크래비티는 25일에 SBS '2024 가요대전', 31일에는 MBC '2024 가요대제전'에 출연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