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풋볼365'는 "스퍼스 스타 매디슨은 팬에게 비난을 받은 뒤 '닥쳐'라고 했다. 토트넘은 지난 10경기 중 단 2경기밖에 이기지 못했다. 토트넘의 부진 속에서 일부 팬들은 선수들의 사회생활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고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매디슨은 토트넘 공격수 브레넌 존슨(22)과 월드 다트 챔피언십(PDC)을 관람했다. 매디슨이 개인 SNS에 당시 사진을 올리자 한 팬은 "지금 성적을 보고도 다트를 보러 가나. 용납할 수가 없다"며 욕설을 남겼다.
이에 매디슨은 바로 "닥쳐, 멍청한 놈"이라는 비속어와 함께 해당 댓글을 비웃는 듯한 이모티콘을 남겼다.
영국 '미러'도 "매디슨과 존슨은 토트넘이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2-2로 비긴 직후 PDC 월드 챔피언십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은 뒤 반격했다"며 "토트넘은 지난 EPL 7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며 부진 중이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레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매디슨은 팀의 부주장을 맡고 있다. 손흥민(32)이 주장 완장을 찬 가운데 매디슨은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종종 비판받지만, 올 시즌 팀 내 최다 득점(8골)을 올리며 어느 정도 제몫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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