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 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는 송중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중기는 "긴장되긴 하는데 영광이다. 솔직히 이 스튜디오가 낯선 곳은 아니다. 집 같은 곳이고 10년 전 '뮤직뱅크' MC 했다. 2년간 생방송도 했다"라며 "그땐 안 떨렸는데 노래 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긴장이 된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영지는 즐겨 듣는 음악을 묻자, 송중기는 "아내는 한국 문화를 날 만나고 들었다. 난 잔나비 분들의 음악을 좋아한다. 차에서 운전할 때 습관처럼 틀어 놓았다. 아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다. 곽진언 씨 곡도 좋아한다. 나도 좋아하는 걸 듣다 보니 한국말을 몰라도 듣더라"고 말했다.
한편 고 이선균은 지난 2023년 12월 27일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 노상에 세워둔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8세.
고인은 지난해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 결과에선 '음성' 판정이 나왔다. 당시 고 이선균은 해당 혐의로 경찰에 세 차례 공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그의 마약 투약 혐의 사건은 고인의 사망으로 인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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