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세상에.. 유튜브에 송혜교가 1시간 동안 말하는 영상이 다 있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송혜교는 "'순풍산부인과' 오디션을 한 세네번 보고 붙었다. 한 3년 정도 하고 빠졌다"며 "김병욱 감독님은 정적 흐르는 거 싫어하시고 순발력도 좋아야 한다. 마 뜨는 거는 진짜 싫어하셨다. 대사를 틀릴지언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말도 빠르고 말괄량이 캐릭터를 하고 와서, 너무 많은 분이 반대했다. 시트콤에 익숙해져 있어서 약간 템포 느리고 말을 해야 하는데 느려지면 제가 못 참겠더라. '이게 맞나', '너무 느리게 하는 거 아닌가' 했는데 '더 천천히 하라'고 하더라. 처음에는 그게 힘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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