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SM 30주년 콘서트 불참' 중 일상 공유 "새로운 친구 소개"[스타IN★]

정은채 기자  |  2025.01.12 21:15
/사진=출처=태연
소녀시대 태연이 일상을 공유했다.

태연은 12일 자신의 채널에 소녀시대 공식 응원봉 이모티콘과 함께 "새로운 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멘트의 게시물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인형의 일부분이 확대돼 찍혀있다. 해당 인형은 태연의 특징을 아기자기하게 담아낸 것으로 추후 판매될 공식 인형이 아닐지 팬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창립 30주년 기념 합동 콘서트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11~12일 양일간 개최했다. 콘서트가 진행 중인 가운데 태연이 게시글을 올려 더욱 이목을 끌었다.
/사진=출처=태연
앞서 지난달 SM 측은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인 서울'(SMTOWN LIVE 2025 in SEOUL) 공연에 소녀시대 태연은 출연하지 않는다. 출연진 변경으로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말씀드린다. 이로 인한 예매 취소 및 환불은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 취소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라고 공지했다.

이 가운데 지난 6일 태연이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취소 사유에 관해 뒤늦게 밝히고 나섰다. 당시 태연은 "멋지게 무대하고 싶었던 상황이었고 의욕 넘치게 두 곡, 세 곡 하고 싶어서 준비하려고 회사에 말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결론만 얘기하자면 준비를 안 해 줘서 아예 못하게 됐다. 제가 의욕이 없어서, 하기 싫어서 안 하는 게 절대 아니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그냥 무대에 진심이고 애정을 갖고 최선을 다하고 싶은 거, 그것뿐인데 그걸 잘 도와주지 않아서 진지하게 생각 중이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가. 소원한테(소녀시대 팬덤명) 이런 말을 하는 건 혹시라도 저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오해하실까 봐 이런 말씀 드리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태연은 "회사도 뭔가 사정이 있지 않겠냐. 회사도 난처할 거다"라는 한 팬의 의견에 "그 사정이 전달하는 걸 '까먹었다'라는 거라는데 난처할 수 있겠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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