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채민 배우에게 출연을 제안했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폭군의 셰프'(극본 HapJak·연출 장태유)는 타임슬립 한 프렌치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면서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게 되면서 500년을 뛰어넘는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를 그린다.
앞서 박성훈이 임윤아의 로맨스 상대역으로 낙점됐으나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저속하게 패러디한 AV(성인물) 표지 사진을 인스타그램 올린 후 빛삭(빛의 속도로 삭제)하면서 논란을 불러왔다. 이에 차기작인 '폭군의 셰프'까지 불똥이 튄 상황 속, '폭군의 셰프'는 결국 박성훈의 하차를 결정했다.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제작진과 박성훈 측이 많은 논의 끝에 '폭군의 셰프'를 함께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며 "최근 일어난 일들과 관련, 박성훈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모두 여러 차례 사과의 뜻을 전해 왔었다. 여러 상황을 긴밀하게 상의해 왔다. 논의 끝에 제작진과 박성훈은 각자의 행보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채민은 2021년 tvN 드라마 '하이클래스'로 데뷔해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일타 스캔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하이라키'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필모그래피를 채워나가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MBC '바니와 오빠들' 출연을 앞둔 가운데, '폭군의 셰프'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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