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3집 '국경의 밤' 발매를 앞둔 루시드 폴이 '노래하는 시인'이라는 별명 외에 또 하나의 별명을 얻었다. 바로 '과학자 가수'다.
루시드 폴이 지난 9월 열린 스위스화학회(SCS)에서 '폴리머 사이언스 부문' 최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한 사실이 큰 화제가 되면서 네티즌들이 이 같은 별명을 붙여줬다. 또 이 기사가 나온 뒤 단숨에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순위가 450계단이나 상승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루시드 폴 소속사 안테나뮤직 측은 "한 포털사이트의 검색 서비스 담당자는 '특히, 10대 학생들의 검색이 급격히 상승했는데, 이는 15일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앞두고 큰 자극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최근 방영됐던 MBC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에서 극중 이선균의 벨소리 '보이나요'로도 잘 알려진 가수이며, 광고와 드라마, 영화쪽에서 가장 사랑받는 아티스트중 하나다.
오는 15일 발표되는 3집 '국경의 밤'은 그 동안 전작에서도 보여줬던 루시드 폴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으며, 더욱 깊어진 사람과 세상을 향한 그만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시선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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