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희 "새해엔 새 노래로 활동"

후속곡 '하늘아 바람아'로

김원겸 기자  |  2007.12.28 10:03
임정희 ⓒ임성균 기자 tjdrbs23@


세계적인 힙합스타 아웃캐스트가 피처링한 '사랑에 미치면'으로 활동했던 임정희가 후속곡 '하늘아 바람아'로 3집 활동을 이어간다.

'하늘아 바람아'는 헤어진 사랑에 아파할 연인들 뿐만 아니라 한 번쯤 이별의 경험에 가슴이 아팠을 모든 사람들의 슬픔을 달래줄 '임정희표' 발라드곡. 원래 임정희 3집에 수록됐던 '안돼요'를 동양적 정조를 최대한 살리는 악기들로 화려하게 편곡했다.

비, god 등 톱스타들을 만들어낸 최고의 프로듀서 방시혁과 휘성의 '일년이면'으로 유명한 작곡가 김세진이 공동 작곡한 노래로, 가슴에 스미는 최갑원의 슬픈 가사와 만나 한국적인 발라드의 절정을 이루고 있다.

'하늘아 바람아'는 대작 게임 '풍림화산'의 주제곡으로 채택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풍림화산' 게임 사이트를 통해 사전공개돼 페이지 개설 당일에만 수백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임정희는 오는 31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미 수십회의 길거리 콘서트와 다양한 무대경험을 갖고 있는 임정희는 "이제껏 쌓아온 노하우를 총망라한 공연이 될 것이다. 방송과 거리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쇼킹한 연출과 화려한 무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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