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익 이영훈 임성훈, 잇단 비보에 가요계 '망연자실'

김관명 기자  |  2008.04.02 19:47


가요계가 잇단 비보에 망연자실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도 산울림의 막내 김창익, 작곡가 이영훈,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 임성훈이 잇따라 저 세상으로 떠났기 때문이다.

5집 앨범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3인조 혼성그룹 거북이의 리터 터틀맨 임성훈이 2일 새벽 서울 금호동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향년 38세. 임성훈은 지난 2005년 4월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후송,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앞서 올해 들어 지난 1월29일에는 70년대를 풍미한 그룹 산울림의 막내 김창익이 캐나다 밴쿠버에서 아침부터 내린 눈을 치우다 리프트와 함께 추락, 사망했다. 친형인 방송인 김창완은 방송도중 이같은 비보를 접하고 그날 저녁 캐나다로 출국, 장례를 치렀다.

이어 지난 2월14일 새벽에는 80년대 이문세와 콤비를 이뤄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랑이 떠나가면', '광화문 연가', '옛 사랑' 등 주옥 같은 명품 발라드를 선보여 온 작곡가 이영훈이 대장암으로 세상과 이별했다.

한편 지난해 12월7일에는 KBS '불멸의 이순신'에 출연한 탤런트 김영임이 유방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다 일산 암센터에서 숨을 거뒀다. 새해를 며칠 앞둔 12월28일에는 탤런트 이재훈이 위암 선고를 받은 후 항암치료를 받던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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