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난 "늦게 결혼하는 사람의 본보기가 되겠다"

최문정 기자,   |  2008.04.30 17:05

탤런트 김정난이 “늦게 결혼하는 사람들을 위한 본보기가 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김정난은 3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20층에서 열린 KBS 1TV 새 일일연속극 ‘너는 내 운명’(연출 김명욱) 제작발표회에서 “아직 결혼 계획은 없다”며 “내가 늦게 결혼하는 사람들이 힘낼 수 있을 존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정난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직 없다. 있으면 시원히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생활하며 늦게 결혼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그들에게 힘내라는 메시지를 줄 수 있도록 내가 본보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정난은 이번 드라마에서 19살짜리 딸을 가진 싱글 맘 역할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됐다.

김정난은 “결혼도 안 했는데 나이 많은 딸이 있는 역이라 걱정했지만 막상 결정하고 나니 지금은 너무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KBS 1TV 새 일일연속극 ‘너는 내 운명’은 ‘미우나 고우나’의 후속으로 5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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