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중', '추격자'보다 빠르다..4일째 140만 돌파

전형화 기자  |  2008.06.23 08:57

강우석 감독의 '강철중:공공의 적1-1'(이하 강철중)이 개봉 4일째에 14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 한국영화 부흥의 깃발을 휘날리고 있다.

'강철중'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이노기획 관계자는 23일 "'강철중'이 주말인 22일까지 140만명 이상을 동원했다"면서 "5일째인 23일 150만명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철중'은 개봉 첫 날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수인 21만명을 동원한 데 이어 토요일인 21일까지 96만 8820명을 동원했다.

개봉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한 것은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가장 빠른 기록이기도 하다. 올 상반기 화제를 모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과 '추격자'는 각각 7일과 8일 100만명을 동원했다.

550여 스크린으로 개봉한 '강철중'은 극장측의 요청으로 주말께 705개까지 스크린수가 늘어 이같은 흥행을 기록하게 됐다.

영화계에서는 '강철중'이 개봉2주차에 200만 관객을 무난하게 돌파하고 주말께 300만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점치고 있어 당분간 흥행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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