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언 미니홈피, 네티즌 2만여명 '애도' 물결

김건우 기자  |  2008.08.21 08:14

"부디 좋은 곳으로. 안타까워요. 진심으로. 팬이었는데"

모델 출신 배우 이언이 21일 새벽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언은 이날 새벽 1시30분께 KBS2 드라마 '최강칠우' 종방연에 참석한 뒤 귀가하던 중 서울 한남동 고가도로 앞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이언의 사망 소식에 팬들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2만7000여명이 이언의 미니홈피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며 추모의 글을 남기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말 좋아했는데 볼 수마저 없다면 어떻게요"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는가 하면 "많은 이들의 사랑을 얻어 자신을 잃으셨다고 말하실 참이시라면, 그대여 그렇게 가시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는 글을 남기며 고인이 가는 길을 추모했다.

이언의 시신은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

이언은 MBC 월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인기를 모았고, 19일 종영된 KBS 2TV 월화드라마 '최강칠우'에서 주인공 칠우가 이끄는 자객단의 일원인 자자 역으로 출연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5. 5'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6. 6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7. 7"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8. 8'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9. 9'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10. 10'작심 발언 후' 첫 우승 보인다, 안세영 결승행... 상대는 세계 28위 가오 팡지예 [중국 마스터스 배드민턴대회]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