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비가 2008 베이징올림픽 폐막식에서 중국 가수들과 합동무대를 갖는다.
홍콩유력 일간지 명보는 22일 "비가 24일 열리는 올림픽 폐막식에 한국대표로 올라 공연을 가진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베이징에 도착한 비는 비밀리에 폐막식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비는 폐막식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는 보도가 끊임없이 나왔으나 일관되게 부인해왔다. 비는 베이징에 도착했을 때도 모델로 활동 중인 삼성홍보관 이벤트에 참석한다며 폐막식 무대 참석을 부인했다.
비는 6월께 올림픽 조직위원회로부터 제의를 받고 비밀유지 협정을 맺어 폐막식까지 함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비는 한국 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을 뿐 아니라 할리우드 영화 '스피드 레이서'를 통해 세계 각국에 알려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폐막식 무대에 초청됐다는 후문이다.
비는 이날 폐막식에 대만가수 왕리홍, 홍콩 가수 천후이린, 중국가수 한쉬에와 한 무대에 서 아시아 극가의 화합을 표현한다. 비를 포함한 가수들은 이번 폐막식을 위해 새롭게 준비한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비는 중국어로 노래를 부른다.
이번 올림픽에 소녀시대와 이효리의 노래가 금메달 시상식에 울려퍼진 적은 있지만 폐막식에 참석해 노래를 부르는 것은 한국가수로서 비가 유일하다.
비는 폐막식이 전세계에 중계되기 때문에 월드스타로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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