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컴백 앞두고 '바쁘다 바빠'

김현록 기자  |  2008.09.23 09:37

컴백을 앞둔 현빈이 높은 기대감 속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현빈은 방송을 앞둔 KBS 2TV 미니시리즈 '그들이 사는 세상'과 제 13회 부산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I AM HAPPY)'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현빈은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드라마 PD 정지오 역을 맡아 '눈의 여왕' 이후 2년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국내는 물론 해외 촬영이 있었던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도 수많은 팬들이 촬영장마다 몰릴 만큼 기대가 높다.

윤종찬 감독이 연출한 '나는 행복합니다'에서는 도박에 빠진 형과 무기력한 가족으로 인해 정신병동에 입원하는 주인공 만수로 분해 파격 변신을 꾀했다. 현빈의 영화 출연 역시 '백만장자의 첫사랑' 이후 2년만이다. 이에 현빈은 바쁜 드라마 촬영 중에도 부산영화제 폐막작 주연배우의 입장으로 내달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현빈은 곧 있을 자신의 생일을 맞아 서울에서 아시아 전역의 팬들과 함께 대규모 팬 미팅을 열고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오는 27일 어린이대공원 내 돔 아트홀에서 2,000여명의 규모로 열리는 이번 팬 미팅을 위해 일본, 중국, 홍콩, 태국 등 아시아 각국의 팬들이 현빈을 보러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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