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소속 인기 그룹인 동방신기가 MBC 예능 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전격 출연한다.
동방신기의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 출연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가수의 1년여 만의 MBC 정통 예능 프로그램 나들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놀러와'의 연출을 맡고 있는 MBC 예능국의 신정수 PD는 26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동방신기는 10월 1일 진행될 '놀러와'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MBC 예능국과 SM과의 문제는 이미 예전에 해결됐다"며 "'동방신기'의 '놀러와' 출연을 기점으로 SM 소속 가수들은 MBC의 다른 예능 프로그램 및 가요 프로그램에도 모습을 비치게 될 것"이라며 SM과 MBC 예능국의 갈등이 약 1년 만에 해결됐음을 시사했다.
MBC와 SM은 지난해 하반기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불가능은 없다' 코너에 MC로 나서고 있던 SM 소속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같은 시간대 방영된 SBS '일요일이 좋다-인체탐험대' 코너에 출연하기로 결정하면서 갈등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결국 그 해 11월부터 최근까지 10개월 넘게 MBC의 정통 예능 프로그램 및 '쇼! 음악중심' 등 가요 프로그램에서 SM 소속 가수들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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