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틴 타란티노, 박찬욱 美진출 '추천'

김건우 기자  |  2008.12.03 11:34
박찬욱 감독 ⓒ 송희진 기자

박찬욱 감독의 미국 진출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추천에 의해서 이뤄졌음이 알려졌다.

미국 매니지먼트 회사인 윌리엄 모리스 에이전시(WMA)의 스튜어트 텐저 수석 부사장은 3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8 한-미 비즈니스 캠퍼스에서 "박찬욱 감독의 미국 에이전시를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으로부터 소개를 받았다"고 전했다.

스튜어트 부사장은 "박찬욱 감독은 미국에서 한국과 같은 입지를 노리지 않는다. 현재 6명 정도가 배정돼 박 감독이 원하는 것을 찾고 어떤 것을 알아야 하는지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스튜어트 부사장은 한국 배우, 감독들의 미국 진출 방법에 대해 "소규모 에이전시의 경우 타 국가에서 진출하려는 배우 감독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미국 노조를 이용해 진출하기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조에서는 배우, 감독에 맞는 작가 등을 소개해줄 수 있다. 대형 에이전시의 경우 참여할 수 있는 쇼케이스가 있다. 대형 에이전시는 패키지로 작품을 구성해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윌리엄 모리스는 연예계는 물론, 스포츠, 비지니스, 출판, 디지털 이미지 등 각 방면에서 최고 스타들을 대리하는 톱클래스 에이전시다. 제니퍼 로페즈, 에미넘, 앨리샤 키스 등이 소속되어 있다. 최근 가수 비가 에이전시 계약을 맺었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5. 5'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6. 6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7. 7"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8. 8'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9. 9'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10. 10'작심 발언 후' 첫 우승 보인다, 안세영 결승행... 상대는 세계 28위 가오 팡지예 [중국 마스터스 배드민턴대회]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