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베트남서 사랑 실천하며 '뜨거운 눈물'

문완식 기자  |  2008.12.03 15:12

최진영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최진영은 지난달 27일 누나 고 최진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봉사활동을 떠난 베트남에서 현지 결식아동의 아픔을 몸소 느끼며 깊은 슬픔에 잠겼다.

3일 국제구호 NGO 기아대책에 따르면 최진영은 현지에서 결연아동들이 많이 다니는 리엔선 초등학교를 방문, 일일교사로 봉사 활동을 펼쳤다. 특히 최진영은 리엔선 초등학교의 열악한 환경을 접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최진영은 또 베트남까지 동행한 가수 빽가와 함께 현지에서 기아대책 운영 해피 홈스쿨에서 담장 쌓기, 벽화그리기 등 봉사활동을 하고 같은 날 1대1로 결연하고 있는 초등학생 언의 집을 방문해 암소를 선물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현재 베트남 현지에서 봉사활동 중인 남숙경 기아봉사단원은 "베트남에서는 암소 한 마리가 있으면 가정의 생계수단이 되고 어린이가 학교에 다닐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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