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가 역도 감독으로 변신한다.
배우 이범수는 영화 '킹콩을 들다'(감독 박건용, 제작 RG엔터웍스 CL엔터테이먼트)에서 고등학교 역도부 감독을 연기한다. 이범수는 현재 권상우와 함께 촬영 중인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를 마친 뒤 바로 새 영화에 합류할 예정이다.
영화는 여고생 역도 선수와 세상을 떠난 스승 사이의 사제 간의 정을 그린다. 박건용 감독은 땀과 눈물이 범벅이 돼 무거운 바벨을 드는 여고생 역도 선수의 얼굴에서 모티브를 따 휴먼 드라마를 계획했다.
'킹콩을 들다'는 2009년 1월 초 크랭크인 해 5-6월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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