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M, 홍콩 첫 입성 3천팬 환영파티 참석

길혜성 기자  |  2008.12.27 10:11


슈퍼주니어-M이 26일 홍콩을 첫 방문, 3000여 현지 팬들이 준비한 홍콩 방문 기념 환영 파티에 참석했다.

27일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M은 홍콩 도착 직후인 26일 오후 5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홍콩 카오룽에 위치한 한 대형 쇼핑몰에서 열린 환영 파티에 참여했다. 이날 파티는 홍콩 팬들이 슈퍼주니어-M의 현지 첫 방문을 축하하기 위해 손수 마련한 행사로, 약 30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환영 파티에서 슈퍼주니어-M은 사인회와 팬들과의 질의응답 시간 및 게임 등도 가졌다. 이날 "크리스마스에 무엇을 했는가"란 질문에 슈퍼주니어-M은 "중국ㄱ 베이징의 숙소에서 멤버들과 함께 파티를 열었고, 홍콩에서 열릴 팬 미팅 무대 연습을 했다"고 답했다.

또한 홍콩 팬을 처음 본 소감에 대해서는 광동어로 "모두 다 예뻐요(췬부 또우 랭 러이)"라고 재치 있게 대답해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이번 환영 파티에서 슈퍼주니어-M은 홍콩 팬들로부터 의미 있는 선물들도 받았다. 27, 28일 이틀 간 펼쳐질 홍콩 팬 미팅의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닌 '붉은 계란' 및 홍콩을 다시 방문해주길 원하는 마음이 담긴 'I LOVE HK'란 글귀가 새겨진 티셔츠 등을 팬들로부터 선물로 받았다.

SM엔터엔민먼트 측은 "2008년 중국시상식 '최고 그룹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슈퍼주니어-M은 1집 타이틀이 '迷(Me)'인 만큼 '나(Me)'라는 단어가 들어 있는 광동어를 즉석에서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슈퍼주니어-M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싼 닌 화이 럭)'를 팬들과 광동어로 함께 외치며 홍콩 방문 첫 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덧붙였다.

슈퍼주니어-M은 이번에 환영 파티 및 팬 미팅 등을 소화하기 위해 4박 5일 일정으로 홍콩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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