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유주희, 소지섭 주연 '카인과 아벨' 여주인공 발탁

길혜성 기자  |  2009.01.12 09:09


신인 배우 유주희(24)가 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12일 유주희 소속사인 BOF 측은 "유주희는 '카인과 아벨'의 여주인공 용태 역에 최근 캐스팅됐다"며 "지난해 12월 말부터 이번 드라마 촬영에 나서고 있다"밝혔다.

이어 "유주희가 연기할 용태는 다소 남자 같은 이름에 콤플렉스를 가진 2년 차 레지던트"라며 "용태는 초인(소지섭 분) 및 선우(신현준 분)와 함께 병원 내의 현실과 갈등을 그려나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BOF 측에 따르면 드라마 관계자는 "유주희의 지적인 이미지와 인상적인 마스크를 보고 캐스팅하게 됐다"며 여주인공 낙점 이유를 설명했다.

유주희는 그동안 영화 '달려라 자전거' '다세포 소녀' '어느 날 갑자기' 등과 드라마 '푸른 물고기' 등에 출연했으며, 통신 및 화장품 광고 모델로도 활동했다. 특히 지난 '2007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단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KBS 드라마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 출연, 신인 임에도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카인과 아벨'은 오는 2월 첫 방송될 예정이며, 현재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촬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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