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복제폰' 흥신소 대표 구속수감

문완식 기자  |  2009.01.21 18:44
전지현 ⓒ최용민 기자

'전지현 휴대폰 불법복제' 사건과 관련, 흥신소(심부름 업체) 대표 김모(39)씨가 21일 오후6시 구속 수감됐다.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21일 "김씨에 대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오후3시에 이뤄졌다"며 "법원이 김씨에 대해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 등 구속에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어 오후 6시께 서울 시내 한 경찰서에 구속 수감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흥신소에 전지현씨의 휴대폰과 관련된 의뢰를 한 소속사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좀 더 수사를 진행한 후 신병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앞서 지난 20일 밤 흥신소 업체 대표 김 씨에 대해 전지현의 휴대폰을 불법 복제한 혐의(신용정보의이용및보호에관한법률 위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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