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고조 '꽃남',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31.9%

최문정 기자  |  2009.02.18 07:05
KBS 2TV '꽃보다 남자' <사진제공=그룹에이트>


KBS 2TV '꽃보다 남자'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그 인기를 반증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꽃보다 남자'는 31.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꽃보다 남자'는 이날 16일 방송에서 시간대를 이동, 사실상 2막을 연 이후 점점 극대화되는 갈등 구조를 그렸다. 시청률도 극에 대해 고조된 관심과 새로운 전개에 대한 흥미에 힘입어 9일과 16일 방송이 기록한 이전 자체 최고 시청률 31.5%를 0.4%포인트 차로 경신하며 더해가는 인기를 가시화했다.

이날 구준표(이민호 분)와 금잔디(구혜선분)은 드디어 마카오에서 만났지만 금잔디에 대한 사랑을 감추고 독설을 퍼부은 준표로 인해 극에 달한 갈등을 그렸다. 이에 더해 준표의 약혼녀로 준표와 잔디 사이의 또 하나의 장애물이 될 것으로 알려진 하재경(이민정 분)이 개성 넘치는 성격을 십분 드러내는 에피소드 속에 준표와 독특한 만나며 더욱 복잡해질 러브 라인을 예고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떼루아'의 마지막 방송은 5.2%, MBC '에덴의 동쪽'은 27.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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