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생일기념 성금', 오늘 '사랑의 리퀘스트' 전달

길혜성 기자  |  2009.02.21 16:20


서태지 팬들이 서태지의 생일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이 21일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에 전달된다.

1972년 2월 21일 생인 서태지는 21일 만으로 37세 생일을 맞았다. 서태지 팬들은 서태지의 만 37세 생일을 맞아 그 간 의미 있는 선물을 준비해 왔다. 서태지의 생일을 축하하는 것은 물론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도 돕기 위해 최근 20여 일 간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했다.

서태지 팬들은 지난 1월 말부터 최근까지 진행된 성금 마련 이벤트를 통해 총 2774만 728원을 모았다. 이 성금은 21일 오후 5시 50분부터 방송될 '사랑의 리퀘스트'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태지의 한 팬은 서태지 공식 홈페이지인 서태지닷컴에 21일 오후 "오늘 '사랑의 리퀘스트'에 성금 자막 방송이 나가는 날"이라며 "신청 자막은 '서태지 매니아'"라고 밝혔다.

서태지 팬들은 지난 2007년과 2008년에도 서태지의 생일을 맞아 '사랑의 리퀘스트'에 '서태지 매니아'란 이름으로 각각 146만 9900원과 290만 8158원의 성금을 냈다.

한편 서태지닷컴에는 21일 0시부터 팬들의 축하 글이 오르기 시작, 오후 4시 현재 1500개가 넘는 글이 남겨져 있다. 특히 팬들은 생일 축하 글 앞에 '태어나줘서 고마워'란 문구를 일제히 붙이며 서태지에 축하 인사를 전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서태지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자신의 생일을 전후해 공식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남겨 근황을 소개하고, 팬들에 감사의 뜻도 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도 팬들에 직접 메시지를 전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태지는 21일 오후 4시 현재까지는 아직 글을 올리지 않았다.

서태지는 자신의 생일 직후인 오는 3월에는 8집의 2번째 싱글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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