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의 굴욕?, '블러드' 흥행참패 국내 7위

김건우 기자  |  2009.06.15 06:42

전지현이 원톱 주연을 맡고 5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러드'가 국내 흥행에 참패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러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307개 스크린에서 5만 830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6만 6794명을 기 록해 국내 박스오피스 7위에 올랐다.

'블러드'가 지난 주 동원한 관객 수는 1위인 '거북이 달린다'가 14일 동원한 14만 9437명에 1/2 도 되지 않는 수치다. 톱스타 전지현의 체면이 구겨지는 순간이다.

'블러드'는 전지현의 해외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다. 전지현은 바쁜 아시아 투어 일정에도 불구하고 국내 언론과 일일이 인터뷰를 하는 등 홍보에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관객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전지현이 눈에 띄는 액션 연기를 펼쳤지만 조약한 CG 탓에 낮은 점수는 줬기 때문이다.

또 전지현이 개봉 첫 주 무대인사를 하지 않은 것도 흥행 부진의 요인이 됐다. 보통 한국 영화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개봉 첫 주와 둘째 주에 서울과 지방 극장을 돌며 무대 인사를 한다. 그러나 '블러드'의 경우 전지현의 무대 인사가 없어 관객 동원에 실패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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