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세 감독이 제3회 충무로국제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서울충무로영화제는 15일 오전 서울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 문화홀에서 기자회견에서 "올해 신설된 경쟁부문인 충무로오퍼스의 심사위원으로 이명세 감독이 참여한다"며 "또 여자배우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명세 감독은 프랑스 파리 제1대학 다니엘 세르소 교수, 이탈리아 파스칼 토네구조 감독, 작가 제토캄 유엔 등 총 7명의 심사위원과 함께 작품을 심사할 예정이다.
충무로오퍼스는 2009년까지 2편 이하의 작품을 만들었던 전 세계 신예감독들을 대상으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등 총 5개 부분으로 구성됐다. 수상자에게는 총 20만 달러의 상금과 스와로브스키에서 제작한 트로피가 수여된다.
제3회 충무로국제영화제는 오는 8월 24일 개막해 동대문 메가박스, 명동CGV 등에서 총 40개국 210여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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