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유골함 절도피의자, 오늘(28일) 밤 영장발부

문완식 기자  |  2009.08.28 18:09
故 최진실 절도 피의자 박모씨 ⓒ양평(경기)=임성균 기자


고 최진실 유골함 절도피의자 박모(40)씨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실질심사가 28일 오후 이뤄졌다.

경기 양평경찰서 우재진 수사과장은 28일 오후 6시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오늘(28일) 오후 이뤄졌다"며 "밤늦게 영장이 발부될 것 같다"고 밝혔다.

특수절도 등 혐의로 지난 27일 오후 법원에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씨는 이날 오후 3시 부터 37분여간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심문실에서 김현철 영장전담판사로부터 심사를 받았다.

지난 4일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 묘원에서 고 최진실의 유골함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씨는 지난 25일 밤 대구광역시에서 검거됐다.

한편 앞서 고 최진실의 유골함을 갖고 있는 것처럼 거짓 협박한 혐의로 24일 경찰에 검거된 정모씨에 대해 법원은 27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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