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에서 여형사 주재인 역을 맡은 김민정은 최근 촬영을 마치고 어깨 부위에 통증을 느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김민정은 어깨 근육 인대가 30% 손상을 입었다는 진단을 받았고, 결국 입원 치료를 받게 됐다. 지난 드라마 출연작 '2009 외인구단' 출연 당시 입었던 부상이 재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드라마 관계자는 전했다.
그러나 김민정은 자신의 부상이 촬영에 지장을 줄까 고민하며 통증을 참고 그간 촬영에 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히어로'의 한 제작 관계자는 "자신으로 인해 촬영 일정에 피해를 줄까 염려했던 김민정이 그동안 부상 소식을 스태프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로 통원 치료를 받으며 촬영에 임하다가 몇 일전 통증이 너무 심해져서 결국 강남의 한 정형외과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정의 소속사측은 "병원 측에서는 되도록 팔을 움직이지 말고 휴식을 취해야한다고 소견을 받았지만 워낙 연기욕심도 많고 한번 하는 건 완벽하게 해야 하는 성격인지라 촬영에 임하려는 본인의지를 도저히 꺾을 수가 없었다"며 "작품에 끝까지 누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건강이 가장 우선이지 않겠나싶어 짧은 시간이나마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많은 분들이 걱정 해 주시고 있는 만큼 빠르게 회복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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