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기리 죠, 25일 내한..ICPFF 심사위원 자격

전형화 기자  |  2009.11.25 10:10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일본배우 오다기리 죠가 25일 내한한다.

오다기리 죠는 이날 오전 입국, 서울에서 여러 일정을 소화한 뒤 춘천으로 떠난다. 오다기리 죠가 내한한 까닭은 26일 개막하는 2009 국제대학생평화영화제(ICPFF) 심사위원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오다기리 죠는 이번 영화제 경쟁부문 본선에 오른 74편을 심사할 계획이다. 단편영화를 연출한 경력이 있는 오다기리 죠는 국내에 '메종 드 히미코' '유레루' 등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배우다. 김기덕 감독의 '비몽'에서 이나영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한편 26일 오후 6시 CGV춘천에서 개막식을 갖는 2009 국제대학생평화영화제는 개막작 '외침과 속삭임'을 시작으로 29일까지 나흘간 CGV춘천과 강원대학교에서 열린다. 개막식에는 오다기리 죠를 비롯해 '사랑해 파리'의 스와 노부히로 감독, '아시아의 순수 카타시마 잇기 감독과 여배우 강 하나에, 애니메이션감독 콘스탄틴 브론짓, 야마무라 코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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