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이 5년 만에 2집을 발표하고 가수로 활동한다.
조혜련은 최근 2집 'Won`t Be Long'을 공개했다. 지난 2005년 발표한 1집 '아나카나'로 큰 사랑을 받은 그는 2집을 통해 가수로 또 다시 변신을 시도, 왕성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조혜련이 이번에 내놓은 앨범에는 총 7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타이틀곡 'Won`t Be Long'은 일본어 버전으로도 불러 눈길을 끈다. 일본에서 활동 중인 터라 일본어 버전 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Won`t Be Long'은 유로 댄스곡으로 90년대 일본 인기 듀엣 버블껌 브라더스가 불러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 일본 여가수 코다쿠미가 리메이크해 인기를 모았다. 조혜련 역시 이 곡을 한국 정사에 맞게 리메이크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로써 조혜련은 1집 '아나카나'와 마찬가지로 음악프로그램 등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조혜련 소속사 TN엔터테인먼트 강주봉 이사는 17일 "2집 앨범으로 조만간 방송활동을 할 예정이다"면서 "언제나 변화를 시도하듯이 이번 앨범 역시 완전히 달라진 조혜련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강 이사는 이어 "MBC '세바퀴'에서 등장한 '핫바야' 춤을 새롭고 재미있게 변환시킨 안무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조혜련은 소속사를 통해 "2년 전부터 'Won`t Be Long'라는 곡을 꼭 부르고 싶었다. 내 스타일에 충실해 불렀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면서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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