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정경호가 지진 참사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티를 돕기 위해 팬들과 뭉쳤다.
25일 정경호 측에 따르면 정경호 팬카페 회원들은 최근 강진이 발생, 수십만의 인명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아이티의 재건을 위해 아이티를 위한 어린이재단 나눔 SOS(국제 긴급 구호 부문)에 정경호 서포터즈의 이름으로 성금을 전달했다.
팬카페 회원들은 정경호의 사진으로 직접 디자인해 제작한 2010년 달력 300부를 판매한 수익금 전부를 성금으로 내 놓았다.
정경호 소속사 측은 "이번 달력은 정경호의 팬들을 대상으로 판매됐다"라며 "뿐만 아니라 성금에는 정경호가 팬카페에 경매로 내놓은 아이팟, 선글라스, 모자, 티셔츠 등 소장품들에 대한 수익금도 포함돼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성금 전달은 아이티 구호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팬카페 회원들의 자발적인 의견과 늘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해 오던 정경호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라고 밝혔다.
현재 정경호는 SBS 주말 드라마 '그대 웃어요'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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