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4회 연장해 20회로 종영

김현록 기자  |  2010.02.10 16:26

MBC 월화드라마 '파스타'(극본 서숙향·연출 권석장)가 4회 연장, 20부로 종영할 예정이다.

10일 MBC 드라마국 관계자는 "'파스타'가 4회 연장돼 오는 3월 9일 20부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스타'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요리를 사랑하는 젊은이들의 일과 사랑을 감각적으로 그린 작품. 16회 예정으로 출발했으나 시청자들의 꾸준한 지지 속에 점차 시청률이 상승하며 20% 돌파를 앞뒀다.

최근 SBS '별을 따다줘'를 제치고 월화극 시청률 2위로 올라선 '파스타'가 연장방영에 힘입어 1위인 KBS 2TV '공부의 신'을 넘어설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버럭쉐프' 최현욱 역의 이선균, 열정으로 뭉친 요리사 공효진 등 출연진의 호연과 속도감 있는 전개 및 화면도 호평받고 있다. 이선균 공효진은 천연덕스러운 연기 뿐 아니라 패션으로도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후속으로는 한효주 지진희 배수빈 이소연 등이 출연하는 MBC 대하사극 '동이'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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