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네티즌이 뽑은 '과대평가' 작곡가 1위

길혜성 기자  |  2010.03.24 11:58
박진영


가수 겸 음악 프로듀서 박진영이 네티즌들이 선정한 과대평가된 작곡가 1위에 꼽혔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는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과대평가됐다고 생각하는 유명 작곡가는?"란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 24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총 6723명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는 국내 최대 기획사 중 한 곳인 JYP엔터테인먼트의 실질적 수장 박진영은 1769표(26.3%)를 받아 1위에 올랐다.

디시인사이드 측은 "박진영은 g.o.d, 비, 원더걸스, 2PM으로 이어지는 톱가수들을 배출하며 남다른 안목을 자랑했다"라며 "하지만 최근엔 '재범 사태' 등을 겪으며 프로듀서로서의 명성에도 큰 타격을 입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유명 작곡가 김도훈(1235표, 18.4%)은 2위, 테디는 3위(694표, 10.3%)로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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