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짝귀 안길강 "좋은 이미지만 얻고가 미안"

길혜성 기자  |  2010.03.24 20:10


KBS 2TV 인기 사극 '추노'의 짝귀 안길강이 마지막회를 맞는 소감을 밝혔다.

'추노'는 오는 25일 24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 4일 방송분부터 '추노'에 뒤늦게 등장했음에도, 시청자들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짝귀 역의 안길강 역시 마지막회를 맞는 느낌이 남다르다,

짝귀는 천지호(성동일 분)의 죽음과 함께 등장한 인물로, 잔인하지만 아이들에겐 한없이 다정한 종잡을 수 없는 성격의 월악산 산적 두목이다.

적지 않은 시청자은 "천지호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천하의 도적 짝귀가 원손아기를 귀여워하는 모습이 선한 인상을 준다"라고 평하며 짝귀에 관심을 보였다.

최근 마지막 촬영을 끝낸 안길강은 24일 '추노' 측을 통해 "마지막까지도 짝귀의 성격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대길에게 복수를 할 것인지, 아니면 스승과 제자 사이에 의리를 지킬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이어 "좋은 드라마에 함께 참여하여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며 "여름부터 고생하며 배우와 스태프들이 만든 좋은 드라마에 짝귀가 마지막 무렵 투입돼 좋은 이미지만 얻고 가는 것 같아 미안하다"며 주위를 배려하는 마음도 잊지 않았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Heart on the Window' 지니어스 코리아 1위 석권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5. 5'비밀리 임신→출산' 문가비, 연예계 떠난 지 오래..3년 전 계약 종료
  6. 6"손흥민 다음 행선지 亞? 일단 토트넘 떠난다" 英언론 초관심... 예상대로 갈라타사라이? '제3의 팀' 있나
  7. 7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8. 8'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9. 9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10. 10"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