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탄생' 이시영이 눈물의 첫 키스를 했다.
4일 오전 KBS2TV '부자의 탄생' 제작진에 따르면 이시영은 최근 운석(남궁민 분)과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하고 키스를 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지난 3일 19회 방송분에서는 태희(이시영 분)가 아버지 부귀호(김응수 분) 회장의 반대로 운석과의 약혼이 취소되자, 아버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애쓰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에 운석은 자신을 바라보는 그녀의 순수한 진심을 깨닫고 "네가 내 야심까지 사랑해줄 수 있는 여자라서 이제 안 되겠다"며 태희의 곁을 떠난다. 운석이 태희에게 맘을 열었음을 보여주는 한 마디였다.
이에 마지막 방송분에서는 석봉(지현우 분) 신미(이보영 분) 커플에 이어 ‘운석-태희 커플’이 탄생할 전망이다.
자신의 야심을 채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프로젝트가 수포로 돌아가자 괴로움에 양주를 병째로 들이켜고 있는 운석을 찾아간 태희는 "모두 날 우습게 봐도 괜찮다. 오빠도 날 우습게보고 좀 웃어라. 오빠가 웃었으면 좋겠고 회사고 뭐고 오빠 힘들게 하는 거 다 꺼져버렸으면 좋겠다"며 진심이 담긴 눈물로 호소한다.
이러한 모습을 바라본 운석 역시 뜨거운 눈물로 범벅이 된 채 미소를 짓고, 두 사람은 진정한 사랑이 담긴 눈물의 첫 키스를 하게 된다.
한편 4일 마지막 방송을 앞둔 '부자의 탄생'은 석봉이 자신의 아버지 하준태(민욱 분)의 소지품에서 어머니의 초상화를 발견하면서 마무리돼 결말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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