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종영을 앞둔 SBS '일요일이 좋다'의 '골드미스가 간다'가 유종의 미를 보였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골미다'에서는 '맏언니' 양정아와 프로골퍼 남영우의 세 번째 만남이 그려졌다.
앞서 양정아와 남영우는 필리핀 세부, 강원도 등지에서 두 차례 만남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둘은 태국 방콕을 찾아 세 번째 데이트를 했다. 이미 두 차례 만난 경험 때문인지 양정아와 남영우는 데이트 내내 서로를 배려, 눈길을 끌었다.
양정아는 이날 아침 일찌부터 남영우를 위해 김밥을 싸는 등 정성을 아끼지 않았다. 둘은 수상 보트를 타고, 태국 전통 복장을 입고 정원을 거니는 등 설레는 데이트를 이어갔다.
태국의 상징동물인 코끼리가 이날의 러브 메신저로 선택됐다. 서로 상대방의 우체통에 코끼리를 넣으면 인연이 닿는 것.
최종 확인결과 두 사람의 우체통에는 나란히 코끼리가 들어가 있었고, 둘은 '골미다' 커플로 탄생했다. 이를 지켜본 멤버들은 '나이스 샷~!'을 외치며 두 사람을 앞날을 축복했다.
남영우는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고, 양정아는 "배려심이 많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한편 '골미다'는 오는 30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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