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용하 日팬클럽 "빈소 방문 자제" 당부

김지연 기자  |  2010.07.01 10:52

한류스타 박용하(33)의 사망소식에 일본 열도가 슬픔에 젖어든 가운데 고인의 일본 공식 팬클럽 측이 일본 팬들의 빈소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고(故) 박용하 일본 공식 팬클럽 홈페이지는 1일 고인의 사망 소식과 함께 2일 발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본 공식 홈페이지 측은 "상세한 시간과 장소 등은 유족의 뜻에 따라 밝히지 않겠다"며 "일본 땅에서 고 박용하씨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일본 공식 홈페이지 측은 고인의 일본 투어 콘서트 중단을 공식 발표했다.

한편 고 박용하는 6월30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드라마 '겨울연가'를 시작으로 아시아 각국에서 인기를 모았으며, 이후 '온에어', '남자이야기'와 영화 '작전' 등에 출연했다.
1일 고(故)박용하 일본 공식 팬클럽 홈페이지가 게재한 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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